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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6 09:21

자장면 15원 세대 재무부와 Talk

때는 바야흐로 1960년.

자장면이 15원 하던 시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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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사시는 65세 이기택 할아버지의 말씀을 들어볼까요?

 

 

 

"자장면 얘기를 하니 45년 전 시장통에서 만들어 팔던

자장면이 생각나는구만.. 국수를 삶아 볶아둔 춘장을

듬뿍 담아 주던 그 자장면.... 정말 맛있었지."

 

 

 

당시 가격은 얼마 정도 했나요?

 

 

  "그때 가격이 18원 정도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내가 중국집에서 제일 싸게 사먹은 자장면 값은

20원 주고 먹은 것으로 기억해."

 

 

 

 

기억 나는 풍경은 어떤 것이 있으세요?

 

 

 

 "그 때의 배달통은 지금과 다르게 납작한 나무상자로

배달이 많을 때는 1단을 더 올릴 수가 있게 만들었지.

 

배달도 걸어서 가거나 자전거로 했어. 지금처럼 랩이 없던

시절이라 국물이 있는 음식은 도착하면 국물이 넘치기도

했으니까 따로 국물을 담은 주전자를 가지고 다녔지."

 

 

 

"중학교도 시험을 쳐서 들어가던 때라 국민학생들도 과외를

받곤 했지. 특별한 오락거리도 없었어. 도시락 반찬도 좀 사는

녀석들은 달걀에 소세지, 없는 사람은 수돗물로 배를 채우곤

했었는데.. 아, 시장바구니도 전깃줄을 엮어서 만들었군."

 

 

 

"집에 오신 손님이 종합 선물 과자 세트라도 사오시면

세상을 다 얻은 것 같았는데 세월이 참 많이 흘렀구만.

그 때 수타로 만든 자장면은 정말 맛있었는데..."

 

 

 

 

 

 

 

 

 

자장면이 세상에서 제일 맛난 음식인줄 아셨다는 할아버지,

자장면의 추억을 회상하며 행복한 미소를 떠올리셨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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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나무로 된 상자였네요!

이게 바로 할아버지께서 말씀하신 옛날 철가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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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 많은 집안에서 싸움의 원인이었다는 종합 선물 과자 세트.

요새 어린이들에게는 와닿지 않는 그 시절만의 기쁨이네요.

 

 

 

 

 

 

 

 자장면 15원이던 시절 이야기

 

 

 




사진 출처 : http://cafe.naver.com/mamj8836 그 때를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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