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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1 23:31

할아버지 살던 집 그리고 내가 사는 집 (1) 할아버지 어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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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을 살아가는 우리!

대한민국의 60년, 일상사를 들추어본다!


그 첫번째 이야기,

할아버지 살던 집, 내가 사는 집

(1)  할아버지 어릴 적

 

 

60년 전 1948년을 살았던 우리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어떤 집에서 살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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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할아버지를 소개할게요!

우리 할아버지는 일제시대가 끝날 무렵에 태어나셨어요

그래서 지금은 연세가 많으시고 대한민국 60년과 함께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우리 할아버지는 제가 어릴 때,

지금같이 후덥지근한 날씨에는

저에게 무릎베개를 해주시고 살랑 살랑 부채를 부쳐주시면서

옛날 이야기를 해주시곤 했답니다.


할아버지가 어릴 때는 살기 어려운 사람들이

많았대요

그래서 할아버지의 할아버지는 일찍 돌아가시고

할아버지의 할머니하고 할아버지의 큰아버지

할아버지의 큰 어머니, 할아버지의 아빠, 엄마 그리고

할아버지의 사촌형하고 할아버지 이렇게 일곱명이서

한 집에 살았대요


와~이렇게나 많은 가족들이 한집에 살았으면 얼마나 집이 컸을까요?

그런데 집이 크지 않았대요 .

할아버지네는 조금 그래도 형편이 나아서 기와집에서 사셨는데

다른 집들은 초가집이나 오두막에서 사는 경우도 많았대요


우리나라가 1945년 8월 15일 광복을 맞이해서

할아버지하고 가족들과 마을 이웃들은

감출 수 없을 정도로 기뻤대요


그런데 얼마 안가서 1950년 6월 25일

무서운 3년간의 한국전쟁이 시작되고 모두들

부산으로 내려갔대요


할아버지 가족들이 다시 서울로 돌아왔을 때,

할아버지 집도 할아버지와 놀던 친구의 집도

없어져 있었대요

할아버지 가족들 뿐 아니라 다른 가족들도

마찬가지였다구 해요


요즘 저희가 쓰는 말로 OTL

그 당시 상황은...어떻게 먹고 살아가야 할지

막막하기만 했대요


미국을 비롯한 여러 선진국에서 보내주는 원조에

의지할수 밖에 없어서

전세계 최빈국 "대한민국"

상황이었다니 ....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


할아버지 살던 집, 내가 사는 집 "(2) 할아버지와 아빠 " 가 이어집니다


*이 포스트는 논문 "주거변화의 일상사적 담론과 한국주거의 근대화과정(전남일 교수 외3인)"

의 자료 일부를 참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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