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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7.08 내무부 정책보좌관 이지현입니다!
2008.07.08 16:33

내무부 정책보좌관 이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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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기 소개를 어떻게 할까 하다가

여러 시각에서 본 저의 모습을 그려보는 게 어떨까 싶어서

6가지 시각에서 접근해 봤어요.


1. 사진속  내 모습  2. 일기속 내 모습  3. 다른사람들이 본 내 모습 

4. 지금까지의 역사로 본 내 모습 5. 평소의 내가 본 내 모습

6. 내무부 정책보좌관으로서의 내 모습


탁월한 컴퓨터 기술의 소유자가 아니라 근사하게 꾸미진 못했지만

진솔한 저의 마음을 담으려 노력했으니 예쁘게 봐주세요..^-^



1. 첫번째 주사위 : 사진 속 내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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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이쁜 얼굴도, 튀는 얼굴도 아니지만

세상에서 하나뿐인 제 모습이랍니다..^-^

사진이 좀 부담스러워도 이해해주세요;ㅋ


2. 두 번째 주사위 : 일기 속 내 모습


지금 보여드릴 일기는 저의 초등학교 5-6학년 때 일기에요~

가끔 읽어보면 재밌어요.

그때와 많이 달라졌다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그 때의 모습이 아직까지 남아있다는게 또 신기하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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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대접을 못받고 산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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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학교생활이 따분하기도 했고, 좋아하는 남자아이가 있어서

정신이 몽롱해져 있을 때도 있었고..^^





그리고, 내가 정한 목표를 성취하고자 하는 의욕도 나름 있었던가 봐요..

일기를 보면 어렸을 때 욕심이 참 많았다는 걸 느껴요.

세상을 향한 바람직한 욕심을 잘 풀어낼 수 있을 거라 믿어요.

그리고 그 목표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내가 아니라 바로 '남'이어야 한다는 걸 항상 생각해요.


 3. 세 번째 주사위 : 다른 사람들이 본 내 모습


다른 사람들이 저를 어떻게 보는지 알려드리면

저에 대해 아는 데 도움이 될 거같아 이걸 준비해 봤어요~

싸이월드에 쪽지로 돌리거나 직접 물어봤는데,

다들 제가 무서웠는지 대답을 잘 해주셔서 대답이 왜곡된 측면이 있으니까

그걸 양해하고 읽어 주시기 바라요..ㅋㅋ


"이지현은 000이다. 왜냐하면 _____이니까" 에 대한 사람들의 대답


- 이지현은 감초다. 왜냐하면 한약방의 감초처럼 꼭 필요한 사람이니까. (딸에 대한 사랑이 넘쳐나는 우리 엄마)

- 이지현은 감자다. 어떻게 조리하든 그 맛을 뽐내니까 (감자요리를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내 동생)

- 이지현은 스마일이다. 왜냐하면 잘 웃으니까 (어렸을 적부터 잘 챙겨주신 상미네 아주머니)

- 이지현은 일기장이다. 왜냐하면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편하게 할 수 있으니까 (숨길 것도 없는 소꿉친구 상미)

- 이지현은 수호천사다. 왜냐하면 나를 지켜주니까 (내가 지켜주고 있는 분)

- 이지현은 엘리트다. 왜냐하면 고학점이니까 (수업을 잘 빼먹지만 사람 좋은 동기오빠)

- 이지현은 바쁘다. 나랑 안놀아주니까 (대학교 베프동기 지혜)

- 이지현은 낙천적이다. 왜냐하면 지리산에 갔다왔으니까 (지리산에서 포도식 한걸 대단하게 생각하는 동기언니)

- 이지현은 요술쟁이다. 못하는 게 없으니까 (우리 할머니^-^;)

- 이지현은 거울이다. 왜냐하면 지현이를 보면 나를 볼 수 있으니까 (?? 무슨말인지 모르겠지만 오빠의 말)

- 이지현(언니)은 팝콘이다. 옥수수알처럼 고난을 참고 버티다가 더 멋지고 더 커진 모습으로 성장해간다.그리고 팝콘처럼 톡톡튀는 사람이다. (내 일을 자기 일처럼 도와주는 대학교 후배)

- 이지현은 스마일이다. 왜냐하면 늘 밝게 웃어주니까 (에덴요양병원에서 봉사할 때 많은 힘이 되었던 언니)

- 지현언니는 바게뜨다. 겉은 단단하고 강해보여도 속마음은 여리고 부드러우니까 (같은 아파트 사는 고등학교 후배)

- 이지현은 스폰지다 왜냐하면 사람의 말을 귀기울여 잘듣기 때문이다. (통학을 함께 하는 고향친구)

- 이지현은 성실한 모범생이다. 꾸준하게 일을 추진해나가니까 (3살 연하와 열애중인 대학교 동기친구)

- 이지현은 잠탱이다. 왜냐하면 내 맘이니까 (막말하는 후배)

- 이지현은 행복한 사람이다. 왜냐하면 행복한 사람만이 착하게 살 줄 아는데 지현이는 착하게 사니까. (생각깊은 동기친구)

- 이지현은 초록뜰 (내가 잘 가는 식당이름)이다. 왜냐하면 초록뜰을 좋아하니까 (나랑 초록뜰에서 점심을 함께한 선배)

- 이지현은 덕정여자다. (덕정에서 제대한, 토플학원 같이 다닌 오빠. 날 보면 덕정생각난다고 구박..그래도 맘은 따뜻한)

- 이지현은 눈웃음쟁이이다. 널 보면 항상 눈이 웃고있는거 같애ㅋ (잘생긴 동기오빠)


쪽지 보고 지나치지 않고, 답변해준 사람들께 감사해요..^^



4.  네 번째 주사위 : 지금까지의 역사로 본 내 모습


역사라고 하니까 거창한데요..

제가 살아오면서 즐거웠던 일들을 올려보려고 해요.

최근 얘기를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대학교 때 이후의 얘기를 해 볼게요.




이건 대학교 들어와서 첫번째 동기엠티를 갔을 때에요.

고등학교 때 이 순간을 생각하면서 설레이던 것도 한두번이 아니었는데..ㅋ 누구나 그랬겠죠?

쑥스러움을 잘 타는 제가 사람들을 사귀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어요.

지금은 얼굴도 많이 두꺼워졌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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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학교 축제 할 때 행정학과 주점 모습이에요~

저는 서울시립대 행정학과에 다니고 있구요ㅋ

행정학과 총무부장으로 있으면서 집에서도 안하는 요리도 해보고..

제가 만든 순대볶음은 그래도 인기가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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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1학년 때 행정학과가 30주년을 맞이했었어요~

그때 한 주제에 관해 사람들과 토론을 하고 이렇게 무대 위로 올라가 교수님 학우님들

시선을 받아보기도 하고..ㅋ

사람들과 무언가를 함께 이뤄나간다는 게 얼마나 기쁜 일인지를 이때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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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2학년 1학기 마치고 에덴요양병원으로 봉사활동을 갔을 때 찍은 사진이에요.

6개월 정도 엄마아빠와 떨어져 이곳에서 살면서,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절실히 깨달았죠. 그래도 이곳의 사람들과, 맑은 공기는 잊을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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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지리산이에요. 지리산 목사님 댁에서 포도식을 59일정도 했어요.

몸에 있는 노폐물을 빼는 과정이라고 해서 한번 시도해 봤는데, 힘들었어요.

먹을 게 머리에 맴돌아 밤을 새기도 하고;;

하지만 이곳에 요양을 하러 오신, 현대병으로 치료가 불가능한 분들을 보면서,

살면서 바쁘다는 핑계로 지나쳐서는 안되는 한 가지를 알게 됐어요.

다른 사람들에 대한 사랑. 세상에 대한 신뢰.

결국 사람들이 후회하는 건 이런 거라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정신적으로 많이 성숙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해요.

참, 이 사진은 목사님과 사모님이 곶감 다듬으시는 모습. 저도 종종 같이 하곤 했어요.^^

포도식 할 때는 곶감 보는게 무지 힘들긴 했지만요.ㅋㅋ


그리고, 지리산에서 돌아온 후,

다시 학교생활을 열심히 1년 정도 했답니다.

그 후 여름방학. 바로 이자리에 오게 된 것이구요.



5. 다섯번 째 주사위 : 평소의 내가 본 내 모습


지금의 제 모습.

대학교 3학년으로서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게 뭔지를 알아가기 위해

이것저것 하고 싶은 것을 해보고 도전해보는 젊은이.

그리고 내가 이 세상에 있음으로 인해 사람들이 조금이나마 행복해지길 바라는 젊은이.


6. 여섯번 째 주사위 : 내무부 정책보좌관으로서의 내 모습


우리 부원들을 보면서, 또 여기 계신 분들을 보면서

세상에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참 많다는 걸 느껴요.

그래서 한편으로 제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구요.

그동안 대외활동을 많이 하지 않고 학교 공부만 하는 게 고작이었던 제게

이번 건국내각에서의 경험은 신선한 자극이 되고 있습니다..^^

컴퓨터와 기획능력이 부족해 미안한 마음이지만,

그래도 저 노력하는 내무부 정책보좌관 될게요!!ㅋㅋ

그리고 제가 잘 할 수 있는 부분을 꾸준히 찾아나갈게요.


내무부 오빠들, 그리고 건국내각 식구분들 모두 이번 경험으로

모두가 함께 클 수 있는 전환점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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