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9.02 00:17

대한늬우스 - 장거리자동전화(DDD)도입

(이 글은 가상으로 쓰여진 것임을 미리 밝힙니다.)

 

<대한늬우스>

 

1971年 3月 31日 

 

이제 시외전화는 번호만 누르면 되는

장거리 자동전화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장거리 자동 전화 자동식 교환기>

장거리 자동전화(DDD) 오늘부터 개통

국민들 빠른 속도 여실히 체감

기반시설부족으로 한정된 개통은 해결해야

 

오늘을 기점으로 시외통화를 할 경우 교환원의 중계 없이 가입자가 직접 다이얼 하여 전화할 수 있는 장거리 자동전화 즉, DDD(Direct Distance Dialing)방식이 개통되었다.

 

서울에 사는 김○○씨(50)는 부산에 사는 동생과 전화통화를 하기 위해서 연결되는 데만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리며, 심지어 2시간이 걸린 적도 있다고 한다. 이에 김씨는 “잠깐 전화통화를 하려고 해도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니 도저히 전화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라며 불편함을 토로했다. 이처럼 기존의 시외 전화를 할 경우 연결 방식은 전화 교환원이 직접 발신자와 수신자를 연결해주는 방식이었다. 이러한 방식은 아무래도 사람이 수동으로 연결시켜주는 것이기 때문에 속도의 측면에서 많이 뒤떨어진다는 지적이 계속해서 나왔다. 더욱이 국내경제의 비약적 발전에 힘입어 시외전화 수요가 급증하면서 이에 대한 불편사항들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체신부가 내놓은 정책이 장거리 자동전화, 즉 DDD제도이다. 체신부는 61년 제1차 통신사업 5개년계획으로 서울-부산, 서울-대구 간에 각각 장거리 자동전화시설을 도입하기로 확정했다. 이를 토대로 서독의 기계회사와 계약까지 체결했지만 기본적인 기반시설의 절대적인 부족과 자재를 공급하는 측의 제작상의 차질로 DDD도입이 계속해서 연기되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비로소 오늘을 기하여 서울과 부산 간에 교환원의 중계 없이 단순히 번호를 누름으로써 발신자와 수신자가 직접 연결되는 장거리자동전화가 처음 개통되었다. 

 

DDD 제도를 사용해 본 부산에 사는 박△△씨는 “평소에 서울에 전화를 걸 때면, 언제나 그랬듯이 나와야할 것 같은 익숙한 전화교환원의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처음엔 상당히 어색했다.”며 변화에 대한 낯설음을 드러냈지만, 동시에 “하지만 번호만 누르면 되기에 방법적 측면에서 무척 단순해졌고, 그만큼 시간도 매우 빨라져서 시간적, 비용적 측면에서 모두 큰 효과를 나타낼 것 같아 매우 기대된다.”라며 DDD도입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DDD도입과 같이 계속적으로 자동화가 이루어지는 것에 대해서 아쉬움을 드러내는 의견도 있다. 한 서울의 시민은 “자동화로 인해서 속도가 빨라지고 효율성이 증가하는 것은 매우 좋은 일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러한 계속된 자동화로 사람들 간의 끈끈한 유대감이 감소할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된다.”DDD도입과 관련된 자동화에 대해서 양면적 입장을 드러냈다.

 

현재 DDD제도는 서울-부산간의 시외전화에만 이용될 수 있다. 사용자 또한 회선의 부족으로 모든 국민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특수 가입자에게만 허용되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DDD제도 그 자체가 아무리 훌륭하고 긍정적인 효과를 낳을 수 있다고 해도 그것을 받쳐줄 수 있는 기반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고, 그만큼 국민들의 많이 이용할 수 없다면 도입 의미는 없을 것이다. 따라서 정부와 체신부에서는 DDD를 도입과 동시에 기반시설 구축에 힘써야 할 것이다.

 

                                          건국내각 체신부 김보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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