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26 17:53

외교관이야기 #02 월남전, 외교채널 다변화의 시작, 이동원 전 장관. 첫번째 이야기. ♭ 외교관 이야기

<외교관이야기 #02 월남전, 외교채널 다변화의 시작, 
이동원 전 장관. 첫번째 이야기>

 스마일 선생 :

안녕하세요! 이제 제헌절도 얼마 안남았군요.

여러분 제헌절 이 어떤 날인지는 아시나요?

1948년 7월 17일.

우리 정부부처의 시작이되는 정부조직법이 제정 된 날이예요.

공식적인 조직으로서, 우리 외무부의 시작도 이때부터 비롯 됬겠죠?

그런데, 우리 아이들 또 늦네 또 늦어!

방학이라고 오후로 시간으로 잡아놨더니!!


 가온 : 선생님, 늦어버렸어요.....

 누리:  선생님 저는요~ ♡ 막, 어머니가 밥 먹고 가라고 하셔서요....

               이해해 주실거죠~♡                                                                        

 애들아 조금 일찍오지! 방금 이승만 대통령님 기다리다 가셨잖아!

      우리 얼렁 수업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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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무대에서 환하게 웃고 계시는 이승만 초대대통령>


 가온 : 선생님, 오늘은 어떤 분을 만나실 거예요? 혹이 저기 옆에 사진?


 음 오늘은 말이지~~~ 60년대의 성시경!!을 만나러 갈거야.

      지적인 외모에 날카로운 직관의 소유자! 를 만날 겁니다~!

      윗 사진은 경무대에서 환하게 웃고 계신 이승만 대통령이시란다.


 가온 : 아하~ 웃음이 해맑아요!  그런데 오늘 성시경을 만나요?

 누리 : 정말요?! 안 그래도 성시경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러 갔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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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전 파병가는 군인환송식>




 그렇지? 이번에 만날 분에 대한 이야기를 잠깐 해볼까~?

      한미 외무장관 회담에서 한일 국교수립에 큰 역할을 하시고!

     그리고 우리나라 최초의 파병인 월남전을 체결하고!

     무엇보다! 일본에 빼앗긴 문화재를 찾으셨던 분!


 : 와 변영태 장관님 못지않게 그 활약이 대단한 분이시군요!


 네, 오늘 우리는 사진에 있는 덕수궁 박물관에서 수업을 하려고해요!


 가온 : 이곳이! 일본으로부터 환수받은 문화재가 있는 곳인가요?

 그렇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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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박물관 앞>


 자 그럼 우리 입장하기 전에! 이동원 전 장관님의 간단한 소개를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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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대 외무부 장관

이동원

재임기간 : 1964. 7. 25 ~ 1966. 12. 26




 누리 : 원조 뿔테로군요! 멋지세요.


 그렇지, 당시 상당히 깔끔한 외모로 일선의 외교 현장에서 호감을 많이 사셨다고 해.

      그럼 우리 이장관님을 만나러 가볼까~~?

      지금 빨리 김포공항으로 가지않으면 금방 떠나버리실거야.


 가온 :  엇! 우리 늦은 만큼 빨리 가봐야 겠어요!!!!!!!!









< 월남전 회담을 위해 떠나는 박대통령 및 이동원 외무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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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임 후, 국제학술원에서 제 2의 외교인생을 시작하신 장관님>



 : 가까스로 도착했다. 엇 저기 차 오는구나!! 이리로 잠깐 비껴서보자!


 : 네


 :지금, 장관님은 월남 지원국 정상회담에가기위해 필리핀 수도 마닐라로 출국하고 있는 것 같네요.

       지금 청와대 출발해서 김포공항으로 오셨네요.

       이동원 외무부장관, 김성은 국방부장관, 홍종철 공보부장관 등이 수행하고 계시네~?


 누리 :와 박정희 대통령님도 등장하네요.


 : 군 사열을 받고 있네요.
박정희 대통령이 , 마닐라로 가는 도중 월남에 들러 우리 국군 장병에게 국민 여러분의 따뜻한 문안의 말을 전하고

      이번 정상회의에서 월남문제 해결에 있어 정부와 국민의 주장을 충분히 말하겠다고 밝히고 있군요.

 : 이 장관님은, 또 여기서 아시아 외교의 방향을 바로 잡고, 월남전의 성공적 해결 위한 단결 및 협력을 약속하셨구요,

       우리나라 국제적 지위 강화 를 꾀하신다고 하시네요.


 : 그러네, 이번 월남지원국 회의에 어느나라가 참석했는지 알고 있니?


 가온 : 음.... 일단 필리핀에서 주최하니까 필리핀이고.. 나머지는 ...


 누리 : 나 알고있지롱~ 구호적 성격의 파병이 주가 되는 호주와 뉴질랜드, 그리고 전투 위주의 미국,

               그리고 한국, 월남, 뉴질랜드. 개최지 국가 포함 총 7개국이죠?


 : 맞아요. 누리가 아주 잘 알고있네.

        그런데요, 여러분 월남전이 어떤 성격의 전쟁인지는 알고 있나요?


 : 잘 알지는 못해요



월남전

 

프랑스가 베트남에서 공산주의자들과의 대결에 실패하고 물러나게 되자 미국이 베트남을 떠맡게 되었다.

베트남이 공산화될 경우 도미노 현상을 우려한 미국은 우방국과의 연합군을 구성하여 이에 대응하고자 한국군의 파견을

요청하였으므로 1964년부터 국군의 파월이 시작되었다.

베트남 전쟁은 우리 역사상 우리의 군대가 외국의 영토에서 싸운 최초의 전쟁이었다.

초기에는 공병건설업무를 담당한 비둘기부대와 해병 1개여단(청룡부대)이, 그리고 그뒤를 이어서 1965년과 1966년에는

각각 보병 1개사단씩(맹호부대와 백마부대) 증파되어 베트남에서 미군등 연합군과 어깨를 나란히 하여 싸움으로써

한국군의 무형의 전력증강에 크게 기여하였다.

국군의 파월과 더불어 비군사 분야에서의 부수적인 효과는,

이 기회를 이용하여 우리나라의 많은 건설 및 수송업체들이 베트남에 진출하여 많은 경험을 쌓음으로써

오늘날의 대기업으로 성장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 이곳에서 이동원 장관님은 정치 경제 등 비군사적 정세, 월남의 군사적 정세, 월남전의 평화적 해결,

       월남 정부가 제시할 계획 등 협의하셨답니다.



 : 사실, 한국의 파병은 조약상의 의무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었고,

        자유우방에 대한 신의라는 명분으로 시작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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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리 :제가 공부하기론 야당의 파병반대가 심했다고 해요.

              당장 우리나라도 지키기 힘들었을걸 생각했다고 했을 때.

              아무래도 파병은 무리라고 생각했겠죠?


: 네 그래요. 1966년 추가파병시에는 야당뿐만 아니라

       여당 및 정부측 일부에서도 강력히 반대했어요.

       반대의 이유는 맹호·청룡 부대의 파병만으로도

       미국이나 자유세계에 대한 신의를 다한것이며,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투사단을 빼돌린다 는것은

       그만큼 한국군의 전력을 약화 시키는 것이고 세계 여론이

       베트남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

       외교에서 한국의 입장이 난처하다는 것이었죠

 

 가온 : 그럼, 추가파병시 얻는 이익을 생각해 봤겠어요.



: 네 맞아요, 파병의 반대급부를 생각해,이동원 장관님은 미국측과

      수차례의 회담을 거쳐

      한국군 전력증강과 경제개발에 소요되는 차관공여등

      14개항의 사전보장을 받았어요


 : 그렇군요


: 이러한 논란 속에, 우리나라는 월남파병으로 1960년대 말부터 1970년대 초까지 많은 외화를 획득하여

       경제발전에 한몫하였고, 군사기술 및 군장비등의 현대화에 기여하였답니다.


 : 그렇군요, 하지만 월남전 이후에 고엽제 피해자를 포함. 전상자 후속대책이 미미해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잖아요


 : 그렇죠.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로 해외로 군인을 파병했던 월남전.

        그 밝은 위상 이면의 어두운 과거 청산은. 우리 정부가 풀어나가야 할 숙제이기도 하겠죠?

        고엽제로 인한 피해를 본 군인에 대하여는 국가유공자로 인정함에 있어서는

        고엽제후유증환자지원등에관한법률과 국가유공자등예우및지원에관한법률이 동시에 적용되어 보상에 노력하고 있답니다.

 

 

 : 자 밑에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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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스크 장관과 담화 중인 이동원 장관님>




 가온 : 와~~ 미국까지 날아왔어요. 선생님?


 :  6.25 전쟁 후, 우리나라는 일본과 이제 발전적인 관계를 회복하고 과거를 청산할 시기에 이르렀죠

        변 장관님이, 한일 관계에 엄포를 놓으시고, 외교적인 마찰을 피하고, 당분간 국내정세에 집중해야 할 시기를 마치고 나서,

        이장관님이 다시 새로운 외교관계를 정립보고자 했던 거죠.


 : 아, 근데 왜 미국에 갔을까요? 바로 일본으로 가면 되잖아요.


 : 물론, 우리나라는 그 때 미국과 아주 가까운 우방관계였으니까요

        지금 북한이 우리나라와 직접 대화채널을 가동하는 경우도 있지만, 중국을 통해 외교채널을 가동하는 것과 비슷한 원리죠?


 : 아 그렇구나.


 : 지금 이동원 장관님이 미국 러스크 국무장관을 만나고 있는 장면이예요.


 :이 회담은 베트남 파병을 결정하기로 한 후, 가진 첫 외교적 회담이구요.

       이곳에서. 이 장관님은 존슨 대통령을 통해 한일 국교수립에 긍정적 확답을 받아내었고,

       러스크 장관과의 대화를 통해 한일 국교가 수립돼도 미국의 군사, 경제적 원조의 지속적 지원을 약속받았답니다.
       이동원 장관은 뉴욕에 있는 유엔 본부를 방문해 우탄트 사무총장과 면담도 가졌죠.

 

 누리 : 우리나라 외교 채널이 다양해 지는 것일까요? 미국을 통해, 다양한 나라와 접촉을 시도하는 것 같아요.

 

 : 네 맞아요 이동원 장관님의 재임 이후로, 외교채널이 다양화 되었답니다.

 

 : 이동원 장관님이 장관 재임시 40대도 아닌 30대 중반이셨다고 하는데 역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시는 것 같아요

 

 : 맞아요, 아직 이동원 장관님을 얘기하자면 더 있답니다~! 이제 박물관에 들어가 봐야죠~~

 

  이야!!! 얼른 에어콘 공기가 쐬고 싶어요!!

 

 


2편에서 계속-

외교관이야기 #03, 보물을 되찾다! 환수문화재 외교의 시작,이동원 전 장관. 두번째 이야기.

 

 

 

출처: 참고도서, 外交는 춤춘다, 최호중, 한국문원, 2004

월남전 본문 출처, 본인 블로그

 

사진출처: <경무대에서 환하게 웃고 계시는 이승만 초대대통령>, 블로그(perfectcell]

<월남전 파병가는 군인환송식>,블로그(perfectcell]

<덕수궁 박물관 앞>, 블로그(perfectcell]

<장관님 사진>, 외교통상부

<퇴임 후, 국제학술원에서 제 2의 외교인생을 시작하신 장관님>, 한겨례 2006년 10월 18일자 보도사진

월남전 사진 2매, 네이버 백과사전

 

동영상 출처: e-영상역사관 (http://www.ehistory.kr/)

 

사이버 건국내각 외무부 대변인 조규선

[출처] 외교관이야기 #02 월남전, 외교채널 다변화의 시작, 이동원 전 장관. 첫번째 이야기.|
작성자 외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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